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달입니다.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투잡 직장인 등 다양한 형태로 소득을 얻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부터 신고 방법, 절세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는 5월 1일(목)부터 5월 31일(토)까지 진행됩니다. 지방소득세 신고도 동일한 기간 내에 함께 해야 하며,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 가산세(최대 20%)와 납부지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 프리랜서, 유튜버, 작가, 강사 등 3.3% 원천징수를 받는 소득자
-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
- 부동산 임대소득이 있는 사람
- 이자, 배당, 연금, 주식양도소득, 기타 소득이 있는 사람
- 직장 외 투잡이나 부업으로 수익이 있는 사람
단, 연간 총소득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고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국세청의 안내 문자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1. 홈택스(PC) 전자신고
가장 일반적이고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홈택스 접속
-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 클릭
- 소득 및 경비 내역 입력 후 신고서 제출
- 지방소득세도 연계하여 함께 신고
2. 손택스(모바일 앱) 신고
간단한 소득 구조라면 모바일 신고도 충분합니다.
- 손택스 앱 설치 후 실행
- 공동인증서 로그인
- 종합소득세 메뉴 선택
- 소득 항목 입력 후 제출
- 지방소득세도 앱 내에서 함께 신고 가능
복잡한 소득이나 공제 내역이 있다면 PC 버전 이용을 권장합니다.
3. 세무사 도움 받기
- 고소득자나 공제 항목이 많은 경우
- 신고가 처음이거나 실수가 걱정될 경우
- 효율적인 절세가 필요할 경우
세무사에게 맡기면 시간과 실수를 줄이고 절세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서면 신고
-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 세무서 방문 또는 우편 제출 가능
- 국세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
자신의 신고 유형 확인하기
국세청은 납세자에게 소득 유형별로 맞춤형 안내문을 발송합니다.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 문자, 카카오톡, 우편으로 안내되며, 홈택스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 D유형: 간편 장부 대상 고소득 프리랜서
- E유형: 단순경비율 대상 프리랜서
- F/G유형: 국세청이 신고서를 미리 작성해 주는 간편 신고 대상자
절세를 위한 실전 팁
- 사업과 관련된 경비는 빠짐없이 정리하세요. 교통비, 통신비, 사무용품 구입비 등도 해당됩니다.
-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연금저축, 보험료 등 공제 항목은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 신용카드 사용 내역도 일정 금액까지 소득공제로 인정됩니다.
- 간편 장부 또는 복식부기를 통해 체계적으로 장부를 작성하면 세금 계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끝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홈택스나 손택스를 활용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소득 구조가 복잡하다면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