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가 솔솔 나는 4월은 바쁜 일상 속을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 힐링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계절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봄바람을 맞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시기, 걷기 좋은 장소 세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동해 해파랑길
해파랑길은 부산부터 고성까지로 이루어진 동해한 유명한 길입니다. 특히 4월에는 강릉부터 삼척까지 구간의 풍경이 정말 예쁩니다. 옆은 아름다운 에메랄드색깔의 바다가 있고 중간중간 피어 있는 벚꽃길을 걸으면 바쁜 일상 속을 잠시 잊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포인트: 정동진에서 삼척 새천년도로 (바다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무주 금강변 마실길
금강변 마실길은 무주를 따라 흐르는 금강을 따라서 조성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평지 코스입니다. 산책 코스의 길이는 약 5km이며 천천히 산책하여도 2시간이면 충분한 코스입니다. 4월에는 코스 따라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 있어 걷는 동안 알록달록한 꽃들로 인해 눈이 심심하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 일정 구간마다 휴식을 취하도록 벤치가 잘 설치되어 있어 휴식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포인트: 코스를 걸은 후 무주 반디랜드나 전통시장에서 간단한 투어도 가능합니다.
영양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은 경북 영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교적 유명하지 않아 조용하게 걷기 좋은 장소입니다. 국립산림치유원 근처에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으며, 길도 걷기 좋게 잘 포장되어 있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4월에는 여러 가지의 야생화, 새소리, 맑은 공기까지 마음이 정말 편해지는걸 느끼 실 수 있습니다. 많은 인파 속을 걷기에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