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때문에 발생하는 화재 건수가 증가하며, 각 항공사들이 리튬 배터리의 기내 반입과 사용 규정을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변경된 보조배터리 규정을 각 항공사 별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미리미리 체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국내 항공사 규정
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보조배터리는 무조건 승객이 직접 가지고 있어야 하며, 기내 선반 보관이 금지되었습니다.
●배터리 관련 안전 수칙이 강화되었습니다.
2. 제주항공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이 금지됩니다.
●승객 동의 절차 추가와 더불어 개인이 직접 휴대하고 있어야 합니다.
3. 에어부산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해외 항공사 규정
1. 싱가포르항공과 스쿠트
●2025년 4월 1일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충전이 금지되었습니다.
2. 에바항공과 중화항공
●2025년 3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승객들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이용하여 충전이 불가합니다.
3. 타이항공과 에어아시아
●2025년 3월 15일부터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4. 캐세이퍼시픽항공
●최대 16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기내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좌석 내 전원을 이용한 보조배터리 충전을 금지합니다.
미국 연방항공청 규정
●100Wh 이하는 별도 승인 없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100Wh 초과 160Wh 이하는 항공사 사전 승인이 필요하며 최대 2개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160Kw 초과는 기내 반입과 더불어 위탁수하물 운송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반입 시 주의할 점
●반드시 기내에 직접 가지고 있어야 하며, 위탁수화물로 부치지 말아야 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100Wh 초과할 시 항공사에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단락 방지를 하기 위해 전용 파우치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몇몇 항공사는 기내 사용까지 금지하므로, 항공사별로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